인적분할 앞둔 카카오, 첫 그룹 공동 IR 개최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AM 09:35

카카오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첫 그룹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 (카카오 제공)

인적 분할을 앞둔 카카오(035720)가 첫 그룹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석해 분할 이후 비전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첫 그룹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간담회는 인적분할을 앞두고,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주요 자본시장 관계자들에게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들의 성장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각 사 대표들은 분할 이후 카카오AI 및 카카오X의 비전과 시너지 방안은 물론, 각 계열사의 성장 전략 및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신아 카카오AI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톡을 이용자의 일상적 연결을 넘어 개인의 요청과 맥락까지 이해하고 필요한 일을 대신 수행하는 '통합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군의 강력한 플랫폼과 기반 기술, 고객 접점 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카카오X의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8월 21일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의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 확대에 집중한다. 카카오X는 자회사 성장 지원과 관리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는 지난 9월 1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 20일에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2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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