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日 KDDI와 손잡고 아태 AX 시장 공략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4일, AM 10:17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오른쪽)와 KDDI 비즈니스그로스 사업본부 마츠우라 켄타로 부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LG CNS)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오른쪽)와 KDDI 비즈니스그로스 사업본부 마츠우라 켄타로 부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LG CNS)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 CNS가 일본 통신기업 KDDI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 CNS는 KDDI와 아태지역 AX·DX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AI와 스마트시티, 통신, 시스템 통합운영관리 등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태 시장 공략에 나선다.

KDDI는 이동통신·인터넷 등 B2C 사업뿐 아니라 AI와 클라우드, 통신 네트워크 등 B2B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종합 통신기업이다. 아태지역 15개국 19개 거점에서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AX·DX 기술과 KDDI의 통신 인프라·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현지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분야에서는 LG CNS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해 KDDI의 아태지역 사업에 적용할 현지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검토한다. 피지컬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협력도 추진한다.

LG CNS의 RX(Robotics Transformation)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유통 현장에서 사용하는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도 협력 대상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LG CNS의 도시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솔루션에 KDDI의 통신 인프라 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모색한다. 동남아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도시 현대화 사업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는다.

통신과 시스템 통합운영관리 분야에서도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등을 우선 사업지역으로 정해 신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있다.

마츠우라 켄타로 KDDI 비즈니스그로스 사업본부 부사업본부장은 “KDDI와 LG CNS의 협력은 AI·통신·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태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아태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DDI와 함께 글로벌 AX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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