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피지컬 AI부터 업무 혁신까지...AX 성과 전사 공유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09:48

KT 로고(KT 제공)

KT(030200)가 인공지능 전환(AX) 기술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산업 현장에 적용할 피지컬 AI와 보안 기술부터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 사례까지 선보이며 AX 역량의 전사적 확산을 추진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KT 판교빌딩에서 '2026 AID-X Day'((AI-Driven Everything 데이)를 개최했다.

'AID-X' Day는 AX 혁신 사례와 연구개발(R&D) 성과를 한데 모은 행사다. 조직별로 축적한 AX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KT의 다양한 부서와 그룹사가 참여해 고객 일상에 적용되는 AI 서비스부터 산업 현장에 특화된 AX 기술, 업무 혁신 사례 등을 선보였다. 임직원들이 사업과 기술, 업무 현장에서 축적한 AX 역량을 공유하고 주요 기술과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비즈니스(사업)·이노베이션(혁신)·워크(업무)·테크(기술) 등 4개 영역의 AX 사례 및 연구개발 성과 전시와 발표 세션, AI 서비스 개발 해커톤 등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AI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 방식과 고객 경험, 기업 영업 활동을 혁신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노베이션 영역에서는 제조·물류와 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로봇의 작업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클라우드·엣지·온디바이스 환경을 연계해 새로운 작업을 지속적으로 학습·검증하는 '로봇 스킬 플라이휠'(Robot Skill Flywheel) 기술을 소개했다.

KT는 해당 기술을 로봇 서비스 플랫폼인 'KT RaaS(Robot-as-a-Service) Suite'와 연계해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테크 영역에서는 AI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가 웹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탐색·분석하는 'AI 보안진단 플랫폼'과 비정상적인 문자 발송 및 소액결제 등 이상 패턴을 AI로 탐지하는 고객 보호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6G, 양자보안, AI 오퍼레이터(Operator) 등 차세대 기술도 시연했다.

KT그룹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해커톤도 열렸다.

이번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업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 워크플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예선을 치렀으며, 총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KT는 해커톤에서 발굴한 우수 과제의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다른 조직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옥경화 KT IT부문장(CIO) 부사장은 "AX의 중요한 경쟁력은 개별적인 AI 활용을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을 조직의 역량으로 축적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데 있다"며 "현장에서 검증된 AX 사례와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고객과 임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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