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와 퀄컴 테크날러지스를 신규 임원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와 로보틱스 분야의 사업 경험을, 퀄컴은 온디바이스 AI와 반도체 기술을 협회 생태계와 연계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기술·사업 역량을 보탠다.
협회는 1999년 설립된 산업통상부 소관 단체로 로봇산업 정책 지원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존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AI와 로봇 융합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삼성전자가 2023년 부회장사로 합류한 뒤 올해 2월부터는 회장사를 맡았다. 현재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제12대 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사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약 280개였던 회원사는 올해 4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로템, 두산로보틱스 등 기존 주요 로봇 기업에 SK하이닉스와 DN솔루션즈 등 반도체·제조 기업이 가세하며 회원사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협회는 신규 회원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AI·로봇 산업 관련 정책·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신산업 분야 기술검증(PoC)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이종 산업 간 융합 협력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협회에 뜻을 모으게 됐다”며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