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마라톤, 개최 10일 앞두고 취소…"안전 우려 고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5일, PM 04:30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러닝 대회 ‘용감한 쿠키RUN in 서울’이 개최 10일을 남기고 전격 취소됐다. 지난 13일 서울 도심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여파로 풀이된다.

쿠키런 마라톤, 개최 10일 앞두고 취소…
‘용감한 쿠키RUN in 서울’ 운영사무국은 15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25일 개최 예정이던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운영사무국은 “최근 러닝 대회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비롯해 대회 안전과 도심 내 운영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의 행사 운영 관련 협의 및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대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데브시스터즈(194480)의 게임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을 활용한 첫 러닝 대회로 쿠키런 IP 통합 오프라인 대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쿠키런 마라톤, 개최 10일 앞두고 취소…
마라톤을 제외한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의 다른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오는 24일과 2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6’ 본선을 비롯해 전시와 각종 체험 콘텐츠, AR 투어 등이 열린다.

참가비는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된다. 추가 접수 신청자도 환불 대상에 포함된다.

운영사무국은 오프라인 대회를 대신해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달리는 ‘버추얼런’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운영사무국은 “대회를 믿고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쿠키런의 첫 러닝 대회를 기대해주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담아,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버추얼런도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부 운영 방식과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