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역 소상공인 20곳 온라인 판로 지원…메이커스 기획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6일, AM 11:2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강원·공주·목포 지역 소상공인 20곳의 상품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공주에서는 오프라인 방문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 지역 소상공인 20곳 온라인 판로 지원…메이커스 기획전
카카오는 오는 3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메이커스에 찾아온 로컬의 맛과 멋-곳곳에서 온 단골가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단골가게’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원 지역 식음료(F&B) 가게 12곳과 ‘곳곳’ 사업에 참여한 공주·목포 지역 가게 8곳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해 5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참여 업체의 카카오메이커스 입점부터 기획전 운영,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기획전이 시작되는 16일 오후 5시부터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는 선착순 쿠폰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강원 12곳·공주·목포 8곳 참여

‘단골가게’는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은 가게가 전국 단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는 올해 강원 지역 F&B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8월 26대1의 경쟁률을 거쳐 강릉·고성·속초·영월·원주·정선·춘천 등 7개 도시에서 12곳을 선정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강릉 라이크바이네스트의 감자카레, 속초 러브마린의 홍게라면·홍게떡볶이, 영월 그래도팜의 토마토잼·토마토매콤마요, 춘천 마들의 닭갈비 등이 참여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판매 지원뿐 아니라 서비스 활용과 브랜드 기획, 마케팅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매장당 최대 1억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 이어 공주서 ‘곳곳’ 본격화

‘곳곳’은 지방자치단체와 로컬 크리에이터,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 가게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는 상생 사업이다. 매거진으로 지역 가게를 소개하고 산책 코스와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실제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목포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공주에서 본격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목포의 무가보 치즈케이크, 조아홍 홍어, 피시테리 훈제민어와 공주의 곡물집 곡물커피·차, 마롱드공주 밤잼, 제일유통 밤티셔츠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판매와 지역 방문 연계

16일부터는 공주에서 오프라인 프로그램 ‘곳곳산책’도 진행한다. 카카오맵에서 ‘곳곳산책길 공주’를 검색하면 지역 가게를 중심으로 구성된 산책 코스를 확인할 수 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지역 가게를 둘러보는 ‘로컬 도슨트 투어’, 지정된 12개 장소를 방문해 톡디지털카드를 발급받는 ‘산책빙고’, 지역 가게가 참여하는 ‘아뜰리에 위크’ 등도 운영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지역 방문 프로그램을 연결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지역 가게의 이야기와 경쟁력 있는 상품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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