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서 느껴지는 아이폰의 향기…디자인·라인업 변경 전망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03:27

갤럭시S27 울트라 예상 렌더링(4RMD 유튜브 갈무리)/뉴스1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울트라 모델은 대형 카메라섬을 적용해 후면 디자인을 바꾸고, 기존 일반·플러스·울트라 라인업에는 ‘프로’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6일 IT외신 폰아레나는 콘셉트 디자이너 '4RMD'가 제작한 갤럭시S27 울트라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그간 유출된 캐드(CAD) 도면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다. 렌즈를 개별적으로 배치하던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나 여러 카메라를 하나의 대형 카메라섬에 통합한 형태다. 애플의 아이폰 프로 모델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제품에 이 같은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 이후 5년 만의 대대적인 외관 개편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S21 울트라에서 카메라 모듈과 본체 프레임을 연결한 '컨투어 컷'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듬해 갤럭시S22 울트라에서는 이를 폐지하고 카메라 렌즈를 개별적으로 돌출시킨 디자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갤럭시S 시리즈는 세부적인 외관 변화에도 기본적인 디자인 기조를 유지해 왔다. 갤럭시S27 울트라에 새로운 카메라섬이 도입된다면 또 한 번 디자인 정체성이 크게 달라지는 셈이다.

갤럭시S27 시리즈 케이스(아이스유니버스 X 갈무리)/뉴스1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에 '프로'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지난 8월에는 울트라급 제품이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라는 유출 정보도 제기됐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도 갤럭시S27 시리즈용으로 추정되는 케이스 이미지를 공개하며 ‘프로’ 모델 추가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바 있다.

이 외에도 울트라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기존 5000밀리암페아시(mAh)에서 확대되고, 디스플레이도화면에 공급되는 전류를 조절해 밝기를 낮추는 '직류(DC) 디밍' 적용을 통한 눈의 피로 감소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선 등의 변화가 거론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SW) 변화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기존 ‘원 UI’(One UI)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갤럭시OS’(Galaxy OS)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관련해 거론되는 개념은 '플루이드 AI 디자인 시스템'(Fluid AI Design System)이다. 기존처럼 이용자가 앱을 찾아 실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이용자의 의도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성하는 개념이다.

갤럭시OS 명칭설은 2028년 갤럭시S28 시리즈 시기의 개편과 연결돼 있어, 내년 갤럭시S27에 적용될 것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마이구루는 해당 관측이 엑스(X)의 정보유출자 ‘폰퓨처리스트’ 한 명의 제보에서 비롯됐으며,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나 다른 독립적인 확인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보자도 여전히 원 UI이며 소식통이 소프트웨어를 갤럭시OS라고 불렀다고 설명한 만큼, 원 UI를 대체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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