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태구 삼성중공업 프로와 김진오 알데바 대표. (과기정통부 제공)
이달의 대한민국 엔지니어로 의료 교육용 인공장기·수술 시뮬레이터와 친환경 선박 프로펠러를 각각 개발한 엔지니어 2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김진오 알데바 대표와 이태구 삼성중공업 프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진오 대표는 동물 실험에 의존하던 기존 의료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해조류·갑각류 등 천연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 조직과 유사한 특성의 고분자 소재를 구현하고, 인공장기와 수술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가 2022년 창업한 알데바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연구원이 과기정통부 지원 사업을 통해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시뮬레이터 관련 2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태구 프로는 항공기 날개 끝에서 공기저항을 줄이는 윙렛 형상을 선박 프로펠러에 적용해 선체 진동을 줄이고 선박 추진 효율을 개선했다. 또 프로펠러 회전 시 발생하는 기포로 인한 침식 문제도 형상 개선을 통해 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과기정통부로부터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선박 및 해양 에너지·자원 생산시설(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에 참여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부총리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