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YTN 최대주주 유진이엔티 '청문 진행자 교체' 수용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AM 08:26

YTN 사옥 모습. © 뉴스1 유승관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YTN 최대 주주인 유진이엔티의 청문 주재자(진행자) 교체 요청을 받아들였다.

방미통위는 19일 제43차 위원회를 열고 '유진이엔티 청문 주재자 기피신청 등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문은 지난 2024년 옛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한 처분의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방미통위는 여야 추천 위원들의 의견을 받아 청문 주재자를 선정한 바 있다.

유진이엔티는 청문을 앞두고 특정 인사를 청문 주재자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고 방미통위가 이를 수용했다.

청문은 당초 2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진이엔티의 주재자 기피신청이 인용되면서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방미통위는 유진이엔티가 요청한 문서 열람·복사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청문 대상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 등은 제외한다.

추가 증거를 조사할지는 청문 진행자가 결정하며, 청문 날짜 변경 요청은 공문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옛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처분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해 취소 판결을 내렸다.

방미통위는 9월 28일 청문 실시를 의결했으며 청문 결과 등을 토대로 변경승인 처분 취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minju@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