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의료 AI 기업 아크릴과 맞손...병원 맞춤형 AX 사업 확대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AM 09:05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오른쪽)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KT(030200)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과 손잡고 의료기관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의료 데이터 표준화부터 AI 서비스 개발·실증까지 협력해 병원별 맞춤형 의료 AX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KT는 의료 AI 전문기업 아크릴과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과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의료 A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 현장에서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진료 지원을 넘어 데이터 활용·연구·행정·병원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산된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해 실제 의료 서비스와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술 검증과 현장 실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크릴은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의료 AI 설루션 구축 역량을 보유한 AX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KT AI·클라우드·데이터 기반 통합 구축 역량과 의료 AX 사업 추진 경험에 아크릴의 의료 데이터·AI 기술 및 병원 구축·실증 경험을 결합해 의료기관 맞춤형 AX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선릉 아크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아크릴은 의료 현장에서 높아지는 데이터 활용 및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기반 조성 △의료 AI 기술·서비스 공동 발굴 및 실증 △의료 AI 연구개발 및 사업화·확산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의료기관별 공동 제안과 실증을 추진하고, 기술 검증부터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공공 연구과제와 신규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는 "의료 AX의 핵심은 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진료와 연구·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아크릴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AX 서비스의 현장 적용 기반을 강화하고 KT의 의료 표준화 모델과 연계한 병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의료 AX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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