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기고객 초청행사 8회에서 내년 24회로 확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0일, AM 09: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고객을 위한 초청행사를 내년 연 24회로 확대한다. 올해 연 8회 수준에서 3배 늘리는 것으로, 할인 혜택을 넘어 공연과 여행, 문화 체험 등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십 운영 성과와 2027년 고객 혜택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가 심플랩(Simple Lab.)과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수집한 고객 의견 3만2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관련 의견의 46.9%는 장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으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단순히 할인 폭을 늘리는 것보다 장기 이용에 대한 인정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가 19일 화담숲 장기고객 초청행사에 앞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십 운영 성과와 2027년 고객 혜택 강화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은 화담숲 장기고객 초청행사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고객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19일 화담숲 장기고객 초청행사에 앞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십 운영 성과와 2027년 고객 혜택 강화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은 화담숲 장기고객 초청행사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고객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
이에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초청 행사와 뮤지컬 전관 행사, 마라톤 프로그램, 화담숲 초청 행사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혜택을 운영해왔다. 올해 진행한 초청행사는 총 8차례다.

고객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검색량은 2024년 1월보다 2026년 8월 1061% 증가했다. 멤버십 혜택 이용자 수도 2025년 월평균과 비교해 2026년 8월 약 19만 명 늘었다. 고객 추천 의향 지수는 2025년 1분기보다 2026년 2분기 7.6% 상승했다. U+one 앱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026년 8월 609만 명으로, 2025년 11월보다 17.8% 증가했다.

이날 공개된 화담숲 초청행사는 체험형 혜택의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약 4만6000명이 응모해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객들은 단풍이 물든 숲길을 거닐고 스탬프 투어와 사진 촬영 등 참여 프로그램을 즐겼다.

LG상록재단과 함께 조성한 생물종다양성정원도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공개됐다. 우리나라 고유 식물 34종을 포함해 120여 종의 식물로 꾸민 공간으로, 고객들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초청행사를 연 24회로 늘리는 한편, 온라인 프로그램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패션·여행 등 관심사별 혜택을 강화하고, 해외 멤버십과 성수·한남 등 지역 및 브랜드 연계 혜택도 넓힐 계획이다. 공연 단독 초청이나 선예매·선입장·선체험 등 일반 이용자가 쉽게 누리기 어려운 혜택도 확대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할인보다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혜택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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