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크릴과 의료 AI 사업 협력…데이터 활용부터 서비스 실증까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0일, AM 09: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의료 AI 전문기업 아크릴과 손잡고 의료 데이터 활용부터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사업화까지 협력한다.

KT는 아크릴과 의료기관의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노형래 KT Enterprise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왼쪽부터 다섯번째)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왼쪽부터 네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노형래 KT Enterprise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왼쪽부터 다섯번째)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왼쪽부터 네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의료 현장에서 AI 활용이 진료 지원을 넘어 연구와 행정, 병원 운영 등으로 확대되면서 의료 데이터를 연계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기술 검증과 실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사는 KT의 AI·클라우드·데이터 통합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 및 의료 AI 솔루션 구축 경험을 결합해 병원별 수요에 맞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기반 조성 ▲의료 AI 기술·서비스 공동 발굴 및 실증 ▲의료 AI 연구개발과 사업화·확산 등을 추진한다. 의료기관별 공동 제안과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정부·공공 연구과제와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KT는 병원별 수요에 맞춰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표준화 모델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AX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병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의료 데이터 연계·활용부터 특화 AI 모델 개발과 운영까지 연결하는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KT와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성과를 만들어 국내 의료 AI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상무)은 “병원 데이터를 실제 진료와 연구, 운영에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의료 AX의 핵심”이라며 “KT의 의료 표준화 모델과 연계해 병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 AX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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