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OCI서 RHEL 공급 확대…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협력 강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0일, AM 10:30

레드햇, OCI서 RHEL 공급 확대…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협력 강화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드햇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자사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RHEL을 OCI 콘솔에서 퍼스트파티 제품으로 제공하고 오라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주요 레드햇 제품 구매도 지원한다.

레드햇은 20일 OCI에서 RHEL을 퍼스트파티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RHEL, 레드햇 오픈시프트,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서브스크립션도 오라클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OCI용 RHEL은 사전 튜닝된 RHEL 이미지를 OCI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분산 클라우드 환경으로도 배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OCI 인프라에 최적화된 오라클 전용 성능 프로파일과 인텔·AMD 기반 가상화 인스턴스를 지원하는 RHEL 9·10 이미지도 제공한다. RHEL 인스턴스는 오라클의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와 OCI CLI, API, 콘솔에 연결된다.

온프레미스와 OCI 환경에서 동일한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어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성 차이와 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OCI 고객은 오라클 서포트를 통해 1차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매 방식도 단순화했다. 고객은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을 활용해 OCI용 RHEL을 구매할 수 있으며, CPU 사용 시간 기준의 종량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제품 간 기술 연동도 확대하고 있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는 RHEL 8·9·10에서 완전 인증을 받았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9c 기반 RAC와 AI 데이터베이스 26ai 기반 RAC는 온프레미스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환경 배포에 대해 레드햇의 검증을 받았다.

오라클 웹로직 서버 역시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검증됐다. 이를 통해 기존 가상머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케빈 케네디 레드햇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OCI에서 RHEL을 퍼스트파티 제품으로 제공하고 오라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구매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이 AI 최적화 플랫폼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설리번 오라클 전략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레드햇과 함께 고객이 기존 플랫폼을 더 간편하게 구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인프라 관리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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