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0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시 부스에서 강릉시와 ‘AI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왼쪽)와 김중남 강릉시장(오른쪽)이 20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양측은 강릉 AI 모빌리티 시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비롯해 관광지·교통소외지역 맞춤형 서비스 개발·실증, ITS 세계총회 성과를 활용한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서비스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강릉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는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이동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3년 1월부터 강릉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제주와 경주 등에서도 자율주행 셔틀 운행과 관제·예약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회사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자율주행 등 AI 기반 교통 기술을 연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릉에서 검증한 서비스 모델을 다른 지역과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모빌리티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실증사업의 본사업 전환과 해외시장 진출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AI·자율주행 기술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강릉시가 지향하는 AI 모빌리티 시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실증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