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케이(K)-시큐리티 비즈니스 데이'(K-Cybersecurity Business Day in Japan 2026)에서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I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정보보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케이(K)-시큐리티 비즈니스 데이'(K-Cybersecurity Business Day in Japan 2026)를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수요를 반영해 지원 지역을 일본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주요 수출 시장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 증가와 공급망 보안 강화 등으로 일본 내 보안 제품·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요 해외 진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KISA는 특히 이번 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는 '일본 정보통신 주간', '시큐리티 데이즈 폴'과 개최 기간을 맞춰 전시회 참가 기업이 현지 바이어·기업과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열린 비즈니스 데이에는 소만사, 스틸리언, 지니언스 등 정보보호 기업 7개 사와 일본 현지 바이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정보처리추진기구(IPA) 등 현지 기관이 참여해 △일본 정보통신·사이버보안 시장 동향 △외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관련 정보 △일본 사이버보안 정책 및 주요 현안 등을 공유했다.
21일에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6개 사가 일본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현지 수요와 기업 간 협력 논의가 계약 체결, 기술 협력, 현지 파트너십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오진영 KISA 인공지능(AI)보안산업본부장은 "정보보호는 기업의 핵심 정보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분야인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해외시장 진출에 중요하다"며 "해외 기관과 구축해 온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보 보호 기업이 현지에서 신뢰를 쌓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 등 해외 전략 거점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기업과 현지 기관·기업을 연결하는 '케이(K)-시큐리티 수출 상담회'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에서 상담회를 개최했다.
sumin0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