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글로벌 1위만 6편"…CJ ENM 콘텐츠, 韓·美·日 OTT서 성과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AM 09:31

포스터 이미지 (CJ ENM 제공)

CJ ENM(035760)은 올해 미국 제작 영화·시리즈부터 K-드라마, 티빙 오리지널, 한일 공동제작 작품까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잇따라 흥행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올해 공개된 자사 작품들 가운데 6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정상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CJ ENM 산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작품 3편이 1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 주연의 시대극 '에덴의 동쪽(East of Eden)'과 벤 애플렉이 연출·주연한 범죄 스릴러 영화 '짐승들(Animals)'이 10월 공개 직후 각각 넷플릭스 글로벌 영어 TV 부문과 영어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심리 스릴러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His & Hers)'는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에서 누적 시청 수 1억 400만 회로 전체 시리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거나 제작에 참여한 작품 3편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쇼 부문 주간 1위를 기록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스튜디오드래곤 자회사 길픽쳐스가 제작한 '멋진 신세계', 지티스트가 제작에 참여한 '참교육' 등이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100일의 거짓말'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톱10 8위에 올랐다.

디즈니플러스 등 다른 글로벌 OTT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CJ ENM과 일본 NTV가 공동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메리 베리 러브'는 디즈니플러스 TV쇼 월드와이드 차트 2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72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티빙 오리지널 작품도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라쿠텐 비키에서 미주·유럽·중동·오세아니아 등 81개국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공개 첫 주 일본 디즈니플러스 종합·드라마 부문 2위에 올랐으며 HBO Max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지역에서 한국 드라마 톱3에 진입했다.

최근 종영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일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부문에서 공개 첫 주와 종영 시점 모두 1위를 기록했다.

CJ ENM은 글로벌 멀티 스튜디오 체제가 성과의 배경이 됐다고 자평했다.

CJ ENM은 한국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스튜디오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제작하고 미국에서는 피프스시즌을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방송사 및 제작사와의 공동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한국, 미국, 일본에 구축한 멀티 스튜디오 체제가 각 시장의 창작 역량과 결합하면서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흥행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메가 IP로 키워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올해 2월 AI 콘텐츠 제작·기술·유통·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산학 협력체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콘텐츠 제작사 13곳과 대학 등 교육기관 5곳이 참여해 하반기부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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