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청년 AI 인재를 종합적으로 챙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1일, PM 04:17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과 송혜자 지역특별위원회 위원장이 AI 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과 송혜자 지역특별위원회 위원장이 AI 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포스텍 학생들과 만나 AI 인재 양성과 연구·창업 환경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국가AI전략위는 하 부위원장이 22일 경북 포항을 찾아 포항테크노파크 경북AX랩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안전로봇실증센터, 포스텍, 포항 Neo AI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강원과 대구에 이은 지역 현장 행보의 일환이다.

하 부위원장은 포스텍 재학생들과 ‘POSTECH AI NEXT TALK’를 열고 AI 연구와 교육 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 학생이 신설 학과에 진학한 뒤 기술 흐름이 바뀔 경우 부담이 학생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하자 하 부위원장은 “인재 양성은 당장의 유행이 아니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고 설계해야 하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우려를 정책에 꼼꼼히 담겠다”고 말했다.

학부생들이 AI 서비스나 GPU 같은 최신 도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학부 때부터 기초와 함께 최신 기술을 마음껏 써 본 경험이 판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위원회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연구부터 창업까지 청년 AI 인재를 종합적으로 챙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 부위원장은 경북AX랩에서 제조기업의 AI 실증 사례를 살펴보고,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휴머노이드와 제조 AI 연구 현황도 점검했다. 포항 Neo AI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 40MW 규모 GPU 기반 수냉식 데이터센터 추진 상황을 들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총 300MW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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