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 대비 최대 3배로 늘리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하는 장거리 프론트홀(Front-haul) 기술을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에서 무선 신호를 송수신하는 무선장치(RU)와 신호를 처리하는 분산장치(DU)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번 검증은 휴대전화와 기지국 사이의 통신 거리가 아닌, 기지국을 구성하는 장비 사이의 연결 거리를 늘리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이 제공한 프론트홀 장비와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장거리 환경에서 자사 기지국 장비와의 연동성과 통신 품질을 확인했다.
장애가 발생한 장비에서 예비 장비로 자동 전환하는 'DU 이중화' 기술도 함께 시험했다.
LG유플러스는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에 대한 추가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실제 네트워크 환경으로 검증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기술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검증은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솔루션 총괄 상무는 "앞으로도 AI-RAN을 포함한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은 지난해 5월 클라우드랜(Cloud RAN) 핵심 기술과 AI 기반 네트워크 장애 예측 기술을 검증했다. 올해 7월에는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