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GPT·클로드·제미나이 한곳서 제공…AI 선택권 확대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09:30

(구글 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 클라우드가 오픈AI와 손잡고 GPT-6 시리즈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도입한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이어 오픈AI의 GPT 모델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 클라우드와 오픈AI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모델 제공 서비스인 '모델 가든'에 오픈AI의 프런티어 AI 모델과 코덱스를 활용한 에이전트 작업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단일 통합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에서 200개 이상의 자사, 타사, 오픈 모델과 함께 주요 AI 기업 3곳의 폐쇄형 거대언어모델(LLM)을 모두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델은 전문 코딩 업무와 과학 연구 등 고난도 작업에 최적화된 'GPT-6 아스트라', 에이전틱 코딩과 전문 업무 전반에서 아스트라에 가까운 성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GPT 6.1 솔', 일상 업무를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데 적합한 'GPT 6.0 루나' 등이다.

해당 모델은 현재 구글 클라우드 내 일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험 서비스(프라이빗 프리뷰)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수주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은 통합 플랫폼에서 특정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종속되거나 공급업체와 별도로 계약하지 않고도 성능, 지연 시간, 비용 효율성에 따라 업무별로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오픈AI 모델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결제된다. 이용 내역은 구글 클라우드 청구서에 통합되며 기존 클라우드 약정 금액에서 차감된다. 모델 제공업체와 관계없이 비용 절감(FSP) 혜택도 적용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타사 및 오픈AI 모델을 구동할 때도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준을 적용한다. 고객의 프롬프트와 출력값은 데이터 경계 안에서 유지되고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오픈AI 모델은 전용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구동된다. 데이터 전송은 구글 클라우드 보안 환경 내에서만 이뤄지며 향후 컨피덴셜 컴퓨팅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포 비즈니스와 구글 안티그래비티 환경에서도 오픈AI 모델을 제공해 기업 고객과 개발자에게 모델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사장 겸 공동창업자는 "구글 클라우드는 실무에 AI를 적용하는 개발자와 기업이 신뢰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들이 AI를 구축하고 있는 환경에서 오픈AI의 가장 뛰어난 모델과 코덱스(Codex)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포함해 고객에게 폭넓은 모델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은 업무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최적의 품질을 구현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오픈AI는 구글 클라우드로 모델 공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도 "주된 클라우드 협력사는 계속해서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밝혔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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