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보험료 더하면 384만원…갤폴드8보다 132만원 비싸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09:40

(AI 제작 이미지)/뉴스1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오는 23일 국내 출시되는 가운데 높은 기기 가격과 수리비가 소비자 부담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기값에 2년간 보장 서비스 비용을 더하면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보다 약 132만 원 비싸다.

22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고가는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 기준 329만 원이다. 여기에 파손 보장 서비스 애플케어플러스 2년 가입비 54만 9000원을 더하면 383만 9000원으로 400만 원에 육박한다.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의 경우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227만 8100원이다. 삼성전자의 파손 보장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2년간 이용료 23만 7600원을 합치면 251만 5700원이다.

기기값과 2년간 보장 서비스 비용을 합산한 금액으로 비교하면 아이폰 듀오 구매자는 갤럭시 Z 폴드8 구매자보다 132만 3300원을 더 지출하는 셈이다.

월 구독형(월 99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갤럭시 AI 구독클럽과 달리, 애플케어플러스는 가입 시 비용 전액을 결제해야 한다는 점도 초기 구매 부담을 키운다.

특히 폴더블폰은 내부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수리비 부담이 크다.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 예상 수리비는 애플케어플러스 미가입 기준 164만 9000원으로 기기 출고가의 약 50%에 달한다. 갤럭시 Z 폴드8의 메인 디스플레이 예상 수리비는 삼성케어플러스 미가입 기준 77만 4000원이다. 두 제품의 수리비 차이만 87만 5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고가 제품이 늘어나면서 출고가뿐 아니라 보험료와 수리비, 중고 기기 잔존가까지 포함한 총소유비용이 구매 판단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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