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황기선 기자
지역방송과 지역신문의 위축이 지역 민주주의와 주민의 알 권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여야 의원들은 지역언론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역방송과 언론의 경영 실태 및 공공적 역할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의 지역 뉴스 관련 연구를 소개하며 지역방송 지원을 민주주의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적 투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지역언론은 지방정부가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내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며 공공서비스를 심층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의원은 "지역방송은 지역민주주의에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방송과 지역신문이 사라지면 '뉴스 사막화'와 허위정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방송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조사 연구를) 지금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고 지역방송발전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지역방송발전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게 돼 있다"며 "또 실제 내년 예산에 (지역) 뉴스 보도와 관련된 인력, 교육, 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제도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