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용 챗GPT 확산…이용 임직원 3만명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2일, PM 08:44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오픈AI의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공급하며 약 3만명의 임직원 이용자를 확보했다.

LG CNS는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 오픈AI 한국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발표 기업으로 참여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가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확산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 CNS)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가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확산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 CNS)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는 이날 발표에서 “AX는 단순히 성능이 우수한 AI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정비와 거버넌스, 운영체계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며 “기존 기업 시스템과 업무를 AI 기반으로 전환해야 진정한 AX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 2월부터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금융·유통·바이오·제조 등 여러 산업의 기업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LG CNS를 통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임직원은 약 3만명에 달한다.

LG CNS는 기업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데서 역할을 끝내지 않고 기업 환경에 맞는 도입 전략 수립부터 기술 지원, 임직원 교육, 실제 업무 적용과 조직 내 확산, 사용량·비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마다 보유한 데이터와 기존 정보기술(IT) 시스템, 보안정책, AI 활용 역량이 다른 만큼 AI 서비스를 도입한 뒤 실제 업무에 안착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LG CNS는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활용 업무를 발굴하고 적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법무법인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사례도 소개했다. LG CNS가 업무 영역별로 AI 적용 가능성과 활용 수준을 분석하고 조직에 맞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사내 확산을 지원했다.

LG CNS는 자체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중심으로 한 AX 사업과 함께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고객사가 특정 AI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과 연결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오픈AI와 협력을 넓힌다. LG CNS는 오픈AI의 사이버보안 협력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기업이 오픈AI의 프런티어 사이버 모델을 자사 제품·서비스에 적용해 취약점 발견과 검증, 수정·패치 등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 상무는 “LG CNS는 에이전틱웍스 등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X 사업과 함께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이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조직 전체로 활용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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