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가운데 현재까지 정부 전산망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PHP 기반 시스템의 보안 패치를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2일 "(정부 24등) 정부 시스템은 현재까지 이상 없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정보 시스템은 자바(JAVA) 언어를 표준으로 개발돼 PHP 기반 시스템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안부가 정부24와 지방세 시스템 등 소관 정보 시스템 217개를 조사한 결과, PHP로 개발된 시스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각 기관이 운영하는 정보 시스템 중 PHP로 개발된 시스템이 있다면 보안 패치를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프로그램이 언어 PHP는 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최근 공격자가 별도의 인증 없이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는 취약점이 드러났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이날 송기호 3차장 주재로 '민관군 사이버안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공개된 PHP의 취약점과 관련해 부문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긴급 대책회의는 민·관·군 사이버 위기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가정보원의 국장급 관계자가 참석해 기관별 사이버 위협 대응 총괄·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과기부는 이날 정오부터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 출동 체계를 강화했다.
mark83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