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대학·학과와 입시 정보를 중심으로 교육 검색을 고도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 이후 교육 정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네이버는 지난 8월 모의고사 검색, 9월 초·중·고교 및 선택과목 검색을 개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학과 학과, 입시 정보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나이스(NEIS), 학교알리미, 교육부, 대학 입학처 등 공식 데이터를 활용한다.
‘연세대 경영학과’, ‘한양대 기계공학과’처럼 대학명과 학과명을 검색하면 약 200개 대학, 7000여개 학과의 기본 정보와 전형, 취업률, 등록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선택과목’처럼 선택과목을 함께 검색하면 권장 과목을 발표한 44개 대학의 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학과의 권장 선택과목도 확인할 수 있다.
입시 정보 검색도 확대했다. ‘연세대학교 정시’, ‘경희대 경제학과 수시’처럼 검색하면 대학 입학처 자료를 바탕으로 모집요강과 원서접수 일정, 경쟁률, 교과등급, 환산점수 등을 제공한다.
교육 특화 검색 서비스 ‘네이버 에듀’에서는 초·중·고교 정보와 대학·학과·전형별 정보를 함께 탐색할 수 있다. 선택과목 가이드를 이용하면 대학이 발표한 학과별 권장 선택과목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확인하고 고교 3년간 이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가채점 결과를 입력해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대학별 환산점수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후보를 비교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수능 검색 결과는 오는 27일 개편한다. 시험 전에는 주요 일정과 시간표, 준비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출문제를 제공한다. 시험 당일에는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교시를 안내하고, 과목별 시험 종료 후에는 AI 브리핑을 통해 최신 뉴스와 입시기관 분석을 요약해 제공한다.
시험 종료 뒤에는 입시기관이 발표한 예상 등급컷을 모아 제공한다. 수험생은 과목과 선택과목을 지정해 등급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백분위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검색 결과에는 공식 정보 외에도 교육 분야 전문 창작자의 클립 콘텐츠와 관련 경험을 담은 카페글을 함께 제공한다. 수능 검색에서는 2027학년도 수능 라운지를 통해 실시간 반응과 후기, 응원도 확인할 수 있다.
양미승 네이버 교육 검색 리더는 “교육 검색의 핵심은 국내 교육 제도와 이용자의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공식 데이터를 필요한 맥락에 맞게 연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색과 AI 기술을 고도화해 학교 생활부터 대학 입시까지 교육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