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역삼오피스(크래프톤 제공) /뉴스1
크래프톤(259960)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춘 신입 인재 100명 이상을 채용한다. 게임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신규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3일부터 '2027 크래프톤 채용연계형 인턴십'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 직군에 걸쳐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 공개채용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특정 전공이나 연령보다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업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AI 네이티브(AI Native)'로 정의했다.
AI 역량평가에는 자체 개발한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 프로브(Cofa-Probe)'를 활용한다. 지원자가 문제를 정의하고 AI에 역할을 부여하는 과정부터 결과를 검증하고 수정하는 방식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집 분야는 △AI 연구 △테크 △게임 개발(프로그래밍) △게임 개발(기획) △사업 △지원 등 6개 분야, 16개 직무다.
최종 합격자는 2027년 2월 입사해 5개월간 현업에서 근무한다. 인턴십 평가 결과에 따라 같은 해 7월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크래프톤은 인턴십 기간 신입 인재들이 직무별 전문가와 협업하고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022년 AI 전담 조직을 구축한 이후 생성형 AI 기반 캐릭터와 AI 동료 등 게임 내 새로운 경험을 구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 제작 방식의 개선뿐 아니라 AI 기반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가 내세운 'Pioneer the Undiscovered(미지의 영역을 개척한다)'라는 방향도 이러한 전략과 맞닿아 있다. 게임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AI 기반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래프톤은 기존 구성원의 직무 전문성과 신입 인재의 AI 활용 역량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네이티브 신입 공개채용을 매년 정례화해 AI 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