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AI 주차 기술로 출차 간격 최대 20% 감소"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AM 10:42

22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의 단독 주차 후원 세션에서에서 박은호 카카오모빌리티 P&C사업실 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기반 주차 기술을 활용해 차량 출차 간격을 최대 20% 줄였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 강릉에서 열린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I·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기술의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국내 개최는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16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108개 기관·기업이 428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2일 '도시 주차의 재정의: AI와 데이터로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주제로 단독 주차 후원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장은 약 162만 건의 주차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플랫폼 기반 주차 기술이 차량 출차 간격을 최대 20%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박은호 카카오모빌리티 P&C사업실 부장은 2017년 카카오T 주차 서비스 출시 이후 플랫폼과 운영, 설비를 기반으로 전국 주차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온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서정훈 카카오모빌리티 딥AI팀 이사는 카메라를 활용한 AI 번호판·주차면 인식 기술과 실내외 3차원(3D) 공간 지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개별 주차장의 공간과 차량 이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주차 인프라 구축 방향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총회 기간 기술·학술 세션에 참여해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 기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 '케이라이드(k.ride)'를 활용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준법경영부문장은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AI·데이터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 교통 관계자들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 교통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이자 자율주행 시대 미래 모빌리티의 거점이 될 주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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