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네트워크 장애에도 로그 순서 유지하는 특허 취득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3일, PM 03: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로그 데이터를 원래 순서대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네트워크 장애 시 로그를 임시 저장하고 복구 후 순차적으로 전송하는 ‘클라우드 기반 로그 관리 서버’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 네트워크 장애에도 로그 순서 유지하는 특허 취득
클라우드에서는 여러 서버와 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일시적인 장애에도 로그 전송이 중단될 수 있다. 장애 복구 후 전송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기존 로그와 신규 로그의 연결이 끊기거나 순서가 뒤바뀌면 보안 사고의 발생 과정과 전후 관계를 분석하기 어려워진다.

이번 특허 기술은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로그 전송 방식을 바꾸는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로그를 클라우드 저장소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기간의 로그를 파일로 보관한다. 네트워크가 복구되면 장애 직전 로그의 다음 순번부터 데이터를 전송해 전체 로그의 순서를 유지한다.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복구 이후 전송 지연을 줄이는 기능도 포함됐다. 과거 장애 발생 시점의 데이터 전송 신호와 현재 상태를 비교해 장애 가능성을 예측하고, 복구 후에는 장애 지속 시간에 비례해 전송 속도를 높여 밀린 로그를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 기술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가 혼재된 환경의 보안 데이터 수집·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일관되게 관리해 보안 위협의 탐지와 대응을 자동화하는 자율형 보안운영센터(SOC) 구현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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