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 자료 제출 공방…배경훈 "최선 다해 제공"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PM 05:37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23 © 뉴스1 황기선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프런티어(최상위급) 인공지능(AI) 사업의 투명성을 둘러싼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에 "공개할 수 있는 자료들은 최선을 다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자료는 재정당국의 반대로 제출이 어려워 열람과 설명을 제공하려 한다는 입장이다.

배 부총리는 23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프런티어 AI 사업 추진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고 거듭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배 부총리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답을 여러 차례 드렸지만, 계속해서 다른 얘기만 하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어 "미토스 때문에 4월에 (프런티어 AI 사업 기획을) 시작했고, 5월에 재정당국과 얘기를 시작하면서 그 과정 상세하게 자료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박 의원은 사업 구조가 변경된 경위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된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재정당국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의록이 기록된 것도, 아닌 것도 있다. 정식으로 기록된 자료들은 제출했다"고 답했다.

또 "재정당국과 논의한 예산안 자료를 공개하고 싶지만, 재정당국에서 국회에 제출된 사례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어 자료 열람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해당 자료에 대한 논의가 반복되고 있다며 양당 간사와 협의해 자료 제출 방식과 범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공개할 수 있는 자료들은 최선을 다해 제공하고 있다"며 "재정당국도 여러 차례 설득하고 있고, 열람으로 한계가 있다고도 얘기하고 있지만, 관계 부처 협조 없인 자료 제출이 어렵다. 그래서 열람을 시켜 드리고 설명을 드리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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