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한 23일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정규장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5만4000원(4.42%) 오른 127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도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했지만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웃돌아,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주의 반등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솔리다임의 상장 검토 중단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SK하이닉스는 생산능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으로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IPO를 검토해 왔다. 그러나 솔리다임이 미국에 상장하면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낮게 평가되거나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에서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