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아레나, 12월부터 ‘네이버 아레나’로…3년간 명명권 계약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6일, AM 08:2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오는 12월부터 ‘네이버 아레나’로 이름을 바꾼다. 네이버(NAVER(035420))는 3년간 명명권을 확보하고, 공연장에 간편 인증·디지털 자산·증강현실(AR) 길찾기 등 팀네이버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접점을 확대한다.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사진=네이버)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사진=네이버)
네이버는 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공식 명칭은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NAVER Arena at INSPIRE)’, 약칭 ‘네이버 아레나’로 변경된다.

명명권은 오는 12월 중 발효해 3년간 유지된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연장에 페이스사인·NFT·AR 길찾기

양사의 협력은 이름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네이버와 인스파이어는 네이버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공연을 공동 기획하고, Npay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과 Npay 월렛 기반 NFT를 현장 입장 과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AR 내비게이션도 협력 대상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서비스와 멤버십, 결제·인증·공간기술을 결합해 관람객 경험을 넓히고,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공연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유치 및 아레나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공연·이벤트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팀네이버 기술 체험하는 오프라인 거점

네이버는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드와 기술, 서비스를 실제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공연 관람객이 페이스사인으로 입장하고 Npay 월렛으로 디지털 티켓이나 NFT를 확인하며, AR 내비게이션으로 공연장 내부를 이동하는 식의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딩과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Npay 페이스사인 등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레나 운영 역량과 네이버의 기술·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첫 행사는 세계 여자 테니스 대회

새 이름을 단 네이버 아레나의 첫 행사는 오는 12월25~27일 열리는 ‘네이버 × 현대카드 THE SIX’다.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 6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로 열린다.

양사는 이후에도 공연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네이버의 서비스와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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