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2의 서소문 고가 붕괴 막는 기술개발 나선다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정부가 전문기술인(기술사)의 현장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재난·재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서소문 고가 붕괴로 대두된 노후 시설물 해체 공정과 관련한 과제가 추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전문기술인 활용 재난·재해 대응기술 현장화 지원' 사업의 2027년도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 분야 기술을 예측 불가능한 현장의 다양한 조건 속에서 검증·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예산은 올해 대비 약 2배 확대된 51억 원 수준이다. 공모 방식과 개발 목적 등에 따라 △기술연계형 △신기술 적용형 △AI 기반 재난안전 수요-기술 매칭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술연계형은 산학연에서 이미 개발된 원천기술 현장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기차 화재, 이상기후 원인 도시 침수, AI 신속탐사 모빌리티, 교량 구조 위험, 싱크홀 등 피해 범위가 넓고 재난 대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9개 과제에 대해 공모한다. 특히 노후 시설물 해체 공정 중 동적 위험 감지·안정지 기술의 현장화 및 실증 등 시설물 해체에 관한 과제가 추가됐다.

신기술 적용형(Bottom-up, 자유 주제)은 재난·재해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연재해 대응, 산업재해 예방, 생활안전 확보, 복합 및 특수 재난, 기타 및 미래 대응 등 5개 분야에서 자유 주제로 공모한다.

AI 기반 재난안전 수요-기술 매칭플랫폼 구축은 재난안전 수요와 대응 기술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AI 매칭 알고리즘·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해당 플랫폼이 제공할 재난 안전 해결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파일럿 테스트 등을 주요 과제로 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1차 연도 선정 과제를 대상으로 실증 적정성과 기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연구기관별 개선점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향후 신규 과제 선정 및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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