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젠·오큐브, 발달장애인 돌봄 플랫폼 상용화 협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6일, PM 02:49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아스트로젠이 정보기술(IT) 기업 오큐브와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플랫폼 ‘스텔라 커넥트(Stellar Connect)’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아스트로젠은 오큐브와 스텔라 커넥트의 서비스 상용화 및 지속적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텔라 커넥트는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과 돌봄에 필요한 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보호자가 병원이나 학교, 치료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자녀의 행동 특성과 감각 민감도, 복약 반응,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스트로젠이 발달장애인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기획을 맡았으며, 오큐브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 구현을 담당했다. 현재 기본 정보와 감각·행동 특성, 비상 대응 매뉴얼 등을 기록하는 핵심 기능 개발을 마쳤으며, 긴급 상황에서 관련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양사는 서비스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최종 점검한 뒤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병원·의료진 연계 비대면 상담, 보호자 커뮤니티, 맞춤형 돌봄 제품 추천, 생애주기별 관리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플랫폼 기획과 개발 과정에서 의견을 제공한 발달장애인 가족들도 참석했다.

오큐브는 2007년 설립된 IT 기업으로 의료와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AST-001’(스페라젠)을 개발 중인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상태이며,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IND 준비와 유럽 규제당국의 과학적 자문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돌봄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젠·오큐브, 발달장애인 돌봄 플랫폼 상용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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