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 바리스타 로봇으로 장애인 창업 지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6일, PM 05:56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엑스와이지가 바리스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예비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교육 과정에서 로봇 사용법을 익힌 수료생이 실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술·경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지난 23일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기업가역량강화센터와 ‘AI로봇상생카페’ 프로그램 수료생 지원과 장애인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송호진 엑스와이지 로봇사업그룹 그룹장(왼쪽)과 김태준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기업가역량강화센터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엑스와이지)
송호진 엑스와이지 로봇사업그룹 그룹장(왼쪽)과 김태준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기업가역량강화센터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엑스와이지)
이번 협약은 앞서 진행한 바리스타 로봇 실습환경 구축과 운영 교육의 후속 협력이다. 엑스와이지는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장애인기업가역량강화센터에 바리스타 로봇 솔루션 ‘바리스브루’를 공급하고 장비 사용법과 카페 운영 경험을 교육해왔다.

교육생들은 고객 주문·결제부터 로봇을 활용한 음료 제조와 픽업까지 매장 운영 과정을 실습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수료생 지원과 장애인 창업·경영·기술 관련 인프라 및 전문지식 공유,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연구 인프라 활용 등을 추진한다.

핵심은 교육 이후에도 창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바리스타 로봇을 활용한 카페 운영에는 매장 관리와 고객 응대, 사업계획 수립 등 경영 역량도 필요한 만큼 양 기관은 대학 교육 역량과 현장 운영 경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바리스타 로봇은 음료 제조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창업자의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애인 예비창업자는 자신의 장애 특성과 운영 환경에 맞춰 로봇이 맡을 업무와 직접 수행할 업무를 나눠 매장 운영 방식을 설계할 수 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리스타 로봇의 활용 범위를 상업 공간에서 교육·창업 지원 영역으로 넓힌다. 장비 공급과 운영 교육, 창업 관련 전문지식 공유를 연결해 로봇을 활용한 창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송호진 엑스와이지 로봇사업그룹 그룹장은 “바리스타 로봇이 실질적인 창업 도구가 되려면 장비를 다루는 교육과 함께 실제 매장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운영 경험을 수료생의 창업 준비에 연결하고 로봇 기술이 더 많은 사람의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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