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방수·방진 '아이패드 미니' 공개…올레드·A20 프로 칩 탑재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7일, AM 08:17

(애플 제공)/뉴스1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디스플레이와 A20 프로 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를 공개했다.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에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하고, 시리즈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하고 한국을 포함한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28일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11월 6일이다.

신제품은 기존 LCD 대신 21.6㎝(8.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베젤을 전작보다 24% 줄여 기기 크기는 유지하면서 화면을 키웠다. 두께는 5.4㎜로 줄었으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0니트의 부분 최대 밝기와 200만대 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최소 밝기는 1니트까지 낮출 수 있으며, 빛 반사를 줄이는 나노 텍스처(Nano-texture) 디스플레이 옵션도 추가됐다.

성능도 개선됐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에 탑재된 A20 프로는 애플의 2나노미터(㎚) 공정 기반 칩으로, 최대 6코어 CPU와 7코어 GPU를 갖췄다.

전작 대비 AI 성능은 최대 4.5배, 그래픽 성능은 최대 2.7배 향상됐다. CPU 멀티스레드 성능도 최대 60% 향상됐다. 특히 512GB 모델에는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적용해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했다.

카메라는 가로 방향에 배치된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구성됐다. 화면을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어쿠스틱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했다.

애플 자체 설계 무선 칩 N1을 통해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6를 지원하며, 셀룰러 모델에는 C2 모뎀을 탑재해 전작보다 최대 50%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신제품에는 아이패드OS 27이 탑재된다. 차세대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AI'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맥락과 화면 내용을 이해하고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시리 AI는 베타로 제공된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128GB·256GB·512GB로 구성되며, 국내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114만 9000원, 셀룰러 모델 139만 9000원부터다.

애플펜슬 프로와 애플펜슬(USB-C)을 지원하며, 새로운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도 함께 출시된다.

데이브 파쿨라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아이패드 미니는 손안에서 온전한 아이패드 경험을 누리고 싶은 사용자에게 획기적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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