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연계 강화…멤버십 혜택부터 AI 금융까지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7일, PM 02:04

카카오 2024.7.24/뉴스1

카카오페이(377300)가 카카오(035720) 인적분할을 앞두고 카카오톡과 금융 서비스 간 연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멤버십에 결제·투자·보험 혜택을 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계열사 협력을 추진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초 출시된 카카오멤버십에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금융 자회사가 참여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 가입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기본 적립 외에 최대 2%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 굿딜 할인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 톡딜과 선물하기 이용 시 쇼핑포인트 0.5~5%(월 최대 2만 포인트)에 더해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1%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 추가 적립 한도는 온·오프라인 합산 월 최대 5만 포인트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만 19세 이상 카카오멤버십 가입자에게 첫 만남 혜택으로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에게는 주식 매도 수수료를 매달 최대 4900원까지 돌려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멤버십 가입자를 연 1회 최대 7만 원까지 보장하는 휴대폰 파손 보험에 자동 가입시키고, 기존 휴대폰 보험과 중복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

미래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13일 카카오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결제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연동하고, 통합 내역 조회·소비 분석·혜택 찾기 등 AI의 에이전트 간 통신(A2A) 연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에서는 MCP 연동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결제·송금·포인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카카오·카카오뱅크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서클, 파이어블록스 등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자산 지갑과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기술의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금융서비스와 미래 전략이 확대됨에 따라 카카오톡 중심의 범 카카오 생태계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서비스 양방향의 교차 활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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