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로보틱스는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2026 KMVIA AWARDS)’에서 스마트팩토리·AI 머신비전 부문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제품은 산업용 3D 카메라 ‘코픽쓰리디’와 로봇 가이던스 소프트웨어 ‘파인로컬라이저’, 3D 정밀검사 소프트웨어 ‘파인인스펙터’다.
코픽쓰리디는 작업 대상의 형상과 위치·자세를 3차원으로 측정하고, 파인로컬라이저는 이를 분석해 로봇이 작업해야 할 위치를 계산한다. 부품이나 차체 위치가 달라져도 로봇이 작업 위치를 자동 보정할 수 있도록 한다.
코픽쓰리디는 0.1㎜급 정밀 측정을 지원한다. 클레로보틱스는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현장 분석과 시스템 설계, 설비 연동, 설치·시운전까지 통합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기술은 자동차 글라스와 선루프, 휠·타이어, 적재함,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 부품 조립 자동화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
클레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기아의 국내 생산현장을 비롯해 미국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슬로바키아·멕시코 생산거점 등에도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팁스 R&D’ 일반형 과제에도 선정됐다. 정부지원금 50억원을 포함해 2030년 6월까지 4년간 총 6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소형·대면적 3D 비전 카메라와 AI 기반 물체 인식,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자동차 중심의 사업을 물류와 로봇 자동화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과 북미에서도 현지 기업·파트너사와 기술 검증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한 클레로보틱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국산 3차원 머신비전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경쟁력과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다양한 제조 분야로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