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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실무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빌더 부트캠프 서울'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부트캠프에는 제조·통신·정보기술(IT) 서비스·소비재·AI 분야 기업의 기술 리더와 개발·연구·제품·사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오픈AI의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DevDay)'의 후속 워크숍으로 오픈AI 엔지니어들이 강의, 실습, 데모를 진행하고 참가 기업의 업무 과제를 함께 검토했다.
프로그램은 AI로 해결할 문제와 적용 범위를 구체화하는 '설루션 스코핑'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현재 업무의 병목을 파악하고 기대 효과, 구현 난이도, 기술·운영 리스크를 고려해 우선 과제를 선정하는 방법을 배웠다.
고객지원 업무를 예로 들어 처리 시간과 품질 등 현재 수준을 확인하고 AI 적용 전후를 비교할 성공 지표를 정하는 과정도 다뤘다.
현장 상담 클리닉에서는 접근법을 기업별 상황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 권한과 실행 범위를 관리하는 문제, 현장 지식을 연결했는데도 답변에서 중요한 정보나 업무 단계가 누락되는 문제 등이 제기됐다.
오픈AI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고민에 대해 AI에 맡길 작업과 사람이 검토·승인할 지점을 먼저 정하고 작은 단위의 검증을 거쳐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접근법을 제안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코덱스를 활용한 계획·개발·검증, 에이전트 설계와 성능 평가, 실시간 음성 AI 구현을 강의와 실습, 데모로 소개했다.
항공 안내방송과 수하물 상담 데모를 통해 음성 대화를 실제 업무 조회·처리로 연결하는 방식도 선보였다.
별도의 사이버보안 세션에서는 코덱스 시큐리티(Codex Security)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사·검증·수정 과정을 소개했다.
행사 이후에도 오픈AI는 현장에서 접수한 과제가 실제 업무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재원 오픈AI 코리아 파트너 디렉터는 "이번 부트캠프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AI 적용의 어려움을 듣고 오픈AI 엔지니어들과 구체적인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행사에서 논의한 과제가 실제 업무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기술 질의와 실제 업무 적용에 대한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