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시리즈에서는 연재 콘텐츠를 회차별로 정리하고 맞춤형 썸네일을 설정할 수 있다. 순차 재생 기능도 지원해 이용자가 새로운 에피소드를 쉽게 찾고 다음 이야기를 끊김 없이 이어볼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전용 다음 회차로 수익화
유튜브는 쇼츠 시리즈 도입과 함께 연재형 콘텐츠의 수익화 기능도 강화한다. 앞으로 몇 주 내 모바일 환경에서 멤버십 전용 에피소드 이용 방식을 개편한다.
시청자가 쇼츠를 보다 다음 회차가 멤버십 전용 콘텐츠일 경우 현재 시청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채널 멤버십에 가입한 뒤 다음 에피소드를 이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무료 에피소드로 이용자를 유입한 뒤 다음 회차를 멤버십과 연결하는 연재형 수익모델을 지원하는 셈이다.
◇국내 숏폼 드라마 조회수 130% 증가
유튜브가 연재 기능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숏폼 드라마의 빠른 성장이 있다. 202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유튜브 숏폼 드라마 관련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청 시간도 100%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유튜브 숏폼 드라마 조회수는 65억회를 넘어섰으며 시청 시간은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주요 시장에서도 관련 조회수와 시청 시간이 모두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세로형 모바일 콘텐츠로 출발한 숏폼 드라마의 시청 환경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화면에서 시청된 숏폼 드라마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유튜브는 쇼츠가 하루 평균 2000억회 이상 조회되는 만큼 크리에이터가 별도 앱이나 유통망 없이 글로벌 시청자에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국어 오디오 트랙과 인공지능(AI) 기반 자막 현지화, 현지화된 메타데이터 등도 해외 시청자 확보에 활용할 수 있다.
◇공개 한 달 지나도 조회수 발생
숏폼 드라마는 공개 직후에만 소비되는 콘텐츠와도 차이를 보였다. 유튜브에 따르면 플랫폼 전체 조회수의 40%와 클릭의 30%가 영상 공개 후 30일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다.
유튜브는 검색과 추천을 통해 과거 에피소드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신규 이용자를 유입시키고 광고·구독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는 일본의 ‘GOKKO CLUB’과 인도의 ‘Shorts Break’를 꼽았다. GOKKO CLUB은 영상 초반 15초 안에 갈등을 제시하고 세로 화면에 맞춘 촬영 방식으로 연재형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기업과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Shorts Break는 가족 관계와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한 에피소드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댓글과 시청자 반응을 이후 이야기 전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는 쇼츠 시리즈와 멤버십 기능 개편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숏폼에서도 연재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적인 시청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