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는 아이폰 듀오의 불량 기기 교체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듀오 내부 화면 (사진=신영빈 기자)
내부 디스플레이 문제는 소수의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에서는 사용을 시작한 뒤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부 화면에 균열이 생기거나 파손됐다는 이용자들의 사진과 경험담이 올라왔다. 호주의 한 이용자는 구매 약 6시간 만에 화면을 20회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파손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용자는 이후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자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은 분해 영상과 특허, 컴퓨터단층촬영(CT) 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힌지 내부 구조가 화면에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화면을 접을 때 중앙 지지대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 힘이 집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고가는 329만원부터다. 애플케어플러스 미가입자의 내부 디스플레이 수리 예상 비용은 164만9000원으로 안내돼 있다.
애플은 27일 공식 성명에서 “소수의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아이폰 듀오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한 이용자는 애플케어에 문의해 교체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