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 표준가격·일정 맞춤 ‘바로예약’ 정식 오픈…서울·수도권 등 5개 지역 확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AM 08:2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법인명 브레이브모바일)가 견적 비교 없이 정해진 가격과 원하는 일정에 맞춰 전문가(고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바로예약’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숨고)
(사진=숨고)
숨고는 서울 지역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바로예약’ 서비스를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5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정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서비스 역시 기존 5개에서 75개로 대폭 늘어났다.

‘바로예약’은 서비스별 작업 범위와 가격을 표준화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만 선택하면 사전에 검증된 전문가를 즉시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숨고는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수를 활동 기간과 분쟁 이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사전 검증했다.

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은 기존의 ‘견적 비교’ 방식과 ‘바로예약’ 중 상황에 맞는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여러 전문가의 제안과 견적을 비교해 고르고 싶을 때는 견적 비교를, 급한 집안일이나 지정된 업무를 원하는 일정에 빠르게 처리하고 싶을 때는 바로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적용 대상도 넓어졌다. 이사·입주 청소, 설치·수리 등 집안 안팎의 생활 밀착형 작업부터 사진·영상 편집, 면접 컨설팅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영역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숨고 측은 연말까지 정식 적용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숨고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지역에서 에어컨 청소, 폐기물 처리, 입주 사전점검 대행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바로예약을 시범 운영했다. 해당 기간 이용 고객의 리뷰 평점은 5점 만점에 4.73점을 기록했으며, ‘원하는 일정에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서비스 공급자인 ‘고수’ 입장에서도 비즈니스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과 작업 내용이 미리 정해져 있어 견적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데다, 공백 일정에 추가 예약을 확보하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하희진 숨고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고수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과 선호 기준은 고객마다 다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제를 마주했을 때 자신에게 딱 맞는 방식으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수들에게도 고객을 만나는 접점을 넓혀 서비스 품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적 가입자 1600만 명과 250만 명의 고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숨고는 최근 배우 주지훈을 모델로 발탁하고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이용자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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