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나루토·케로로’ 국내 IP 사업권 확보…일본 애니로 영역 확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AM 10:03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일본 장수 애니메이션 ‘나루토(NARUTO)’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KERORO)’의 국내 IP 사업권을 확보했다. 자체 캐릭터와 K팝·게임 중심으로 쌓아온 IP 사업 범위를 일본 애니메이션까지 넓히는 것이다.

IPX,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나루토', '개구리 중사 케로로' 국내 IP 사업권 확보(사진=IPX)
IPX,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나루토', '개구리 중사 케로로' 국내 IP 사업권 확보(사진=IPX)
IPX는 TV도쿄의 애니메이션 IP ‘나루토’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국내 마스터 IP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나루토’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 마스터 라이선시로 선정됐다. IPX는 앞으로 국내 라이선싱과 상품 개발, 브랜드 협업, 팝업 등 관련 IP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나루토’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2년 TV 애니메이션 첫 방영 이후 60여개국에서 방영됐다.

국내에서도 최근 더현대서울 팝업 사전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기존 팬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IPX는 설명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역시 국내 방영 20여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올해 일본에서는 16년 만에 극장판이 개봉했고 신작 TV 시리즈도 선보이며 IP 활동을 재개했다. IPX는 이와 맞춰 국내 라이선싱과 상품화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IPX는 그동안 라인프렌즈와 미니니(minini), BT21, 조앤프렌즈(ZO&FRIENDS) 등 자체 또는 협업 IP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K팝과 게임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릭터 IP를 개발하고, 조구만(JOGUMAN)과 다이노탱(DINOTAENG) 등 국내 IP의 해외 사업도 전개했다. 이번에 일본 애니메이션 IP까지 확보하면서 사업 영역을 더 넓히게 됐다.

IPX 관계자는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두 글로벌 IP의 국내 사업을 이끌게 된 만큼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 다양한 세대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국내 브랜드 협업부터 라이선싱, 팝업까지 온·오프라인 사업을 다각도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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