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캔버스 관계자가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 현장의 미리캔버스 AI 커넥터 체험존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미리캔버스)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는 오픈AI가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표적 행사다. 미리캔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챗GPT와 같은 외부 AI 도구와 자사 서비스를 연결하는 ‘모델 맥락 프로토콜(MCP)’ 기반의 AI 커넥터를 선보이며 IT·디자이너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챗GPT 플러그인 메뉴에서 미리캔버스를 설치해 작동시킨다. AI가 사용자와의 대화 맥락 및 입력 데이터를 분석해 프레젠테이션, 카드뉴스, 포스터 등의 디자인 기획 및 맞춤형 템플릿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특히 전문가가 제작한 고품질 템플릿을 기반으로 구동돼, 기존 생성형 AI 디자인 특유의 이질감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챗GPT에서 생성된 결과물은 미리캔버스 전용 에디터로 연동돼 정교한 추가 편집 작업도 지원한다.
현장 체험존에는 전체 참가자의 4분의 1에 달하는 인원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프레젠테이션과 카드뉴스 제작 체험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준비된 프로(Pro) 버전 체험 쿠폰 80장도 조기 소진됐다. 현장을 찾은 디자이너 및 IT 업계 관계자들은 “디자인 비전공자도 전문적인 결과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 “AI 특유의 느낌 없이 템플릿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미리캔버스는 연내 AI 커넥터 기능을 공식 출시하고 연동 가능한 AI 도구를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향후 인쇄물 등 실물 제작 상품 영역까지 AI 도구 연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리캔버스 관계자는 “AI 디자인의 한계로 지적되던 어색함을 디자이너 제작 템플릿과의 연동으로 극복하고자 했다”며 “IT 전문가 집단이 모인 현장에서 기술력과 시장 만족도를 검증받은 만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미리캔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