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방송 의무편성 사업자 89곳 지정…SKB·티캐스트 등 신규 포함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AM 10: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폐쇄자막과 화면해설, 한국수어방송 등 장애인방송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사업자가 새로 지정됐다. SK브로드밴드와 KT HCN, KCTV제주방송, 티캐스트, 아이에이치큐 등 5개 사업자가 새롭게 포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7~2028년도 장애인방송 제공 고시지정사업자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대상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1개 법인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4개 법인이다.

장애인방송 의무편성 사업자 89곳 지정…SKB·티캐스트 등 신규 포함
이번에 새로 지정된 사업자는 SO 부문의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케이티HCN, ㈜KCTV제주방송과 PP 부문의 ㈜티캐스트, ㈜아이에이치큐 등 5곳이다.

PP 부문에는 기존 지정 사업자를 포함해 모두 14개 법인이 포함됐다. 법인별로는 ㈜케이비에스엔, ㈜엠비씨플러스, ㈜스튜디오프리즘, ㈜에스비에스미디어넷, 씨제이이앤엠㈜, ㈜케이티이엔에이, ㈜스포티비, ㈜티캐스트(신규), ㈜조선방송, 스튜디오아예중앙㈜, 미디어에스㈜, ㈜이채널, ㈜케이엑스이노베이션, ㈜아이에이치큐(신규)다. 이들 법인은 총 32개 채널을 운영한다.

그동안 장애인방송 의무편성 사업자 지정 기준은 방송매출액뿐 아니라 재방송 편성시간, 장애인방송 제작단가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 기준이 복잡하고 재방송 비율이 높으면 규모가 작은 사업자도 의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미통위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지정 기준을 방송매출액으로 일원화했다. 사업자가 지정 여부를 예측하기 쉬워지고 규제의 합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사업자 명단을 공개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장애인방송 편성 의무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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