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활용한 '웰컴 투 폴더블(Welcome to Foldables)'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8 © 뉴스1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올해 3분기 갤럭시Z폴드8 등 폴더블 신제품 판매에 힘입어 매출을 11% 늘렸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29일 2026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MX·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이 37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적자는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MX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조 8000억 원, 전분기보다 5조 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는 갤럭시Z폴드8 등 하반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비롯한 고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했다.
반면 수익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했다. MX·네트워크사업부 합산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 3조 6000억 원 흑자에서 올해 3분기 6000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사업부 역시 수익성이 높은 북미 시장과 소프트웨어 매출 감소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다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로 전분기 대비 손익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갤럭시S26 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 웨어러블 신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사업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플래그십 제품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개선하고 하드웨어 성능과 폼팩터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고객별 맞춤형 경험 제공과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운영 효율화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