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에서 지도 앱 베타 서비스 시작…현지 공략 박차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06:03

네이버 본사 2025.02.07/뉴스1

팀 네이버(035420)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사우디 국립주택공사(NHC)와의 합작법인 네이버이노베이션을 통해 지도 앱 '발라디플러스'(Balady+)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라디플러스는 기존 NHC가 운영하던 정부 앱의 이름을 이어받은 지도 서비스 앱이다. 사우디 전역에서 아랍어와 영어로 이용할 수 있다. 발라디는 아랍어로 '나의 나라'라는 뜻이다.

발라디플러스는 네이버지도처럼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도보 길찾기 서비스, 메트로·버스 등 대중교통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에는 단속 카메라와 과속방지턱 위치 안내, 교차로 확대, 실시간 사고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발라디플러스 서비스를 위해 직접 도로를 주행하며 도로와 장소 정보를 조사·수집했다.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갱신하는 체계도 갖췄다.

네이버는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뒤 내년 발라디플러스를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예약·결제 기능을 통합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도입한 '지도 슈퍼앱'으로 발전시켜 구글지도 및 후드후드 등 기존 지도 앱과 경쟁할 계획이다.

한편 팀네이버는 지난 2023년 10월 NHC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뒤 지난해 메카와 메디나, 제다 등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의 디지털트윈 구축을 완료했다.

Kri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