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핼러윈을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캐릭터 인형과 피규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캐릭터 '치이카와' 관련 검색량이 1년 새 약 27배 증가했다.
30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26일 '핼러윈(할로윈)' 검색량은 약 7만 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2만 건)의 3.7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핼러윈 관련 거래액도 약 5배 증가했다.
올해 핼러윈 관련 검색에서는 치이카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인기 검색어에 올랐던 '산리오'를 대신해 치이카와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핼러윈 관련 검색에서 치이카와 관련 검색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했다. 치이카와 관련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7배 증가했다.
인기 검색어 1위는 '치이카와 할로윈'이 차지했다. 이어 '할로윈 랏코', '할로윈 우사기', '할로윈 쿠리만쥬' 등 치이카와 캐릭터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포켓몬 관련 검색량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211만 관객을 돌파한 25일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을 찾은 시민이 포스터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반면 핼러윈 코스튬 의상 검색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다.
코스튬 의상 중에서는 캐릭터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코스프레 의상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동물, 악마, 호박, 교복, 제복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실제 의상 거래는 증가했다. 반려동물 코스튬 거래는 전년 대비 약 4.7배, 성인 코스튬 거래는 약 2배 늘었다.
핼러윈 관련 거래에서는 캐릭터 굿즈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피규어와 인형은 전체 거래 건수의 약 68%, 거래액의 약 72%를 차지해 가장 많이 거래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일부 한정판 캐릭터 굿즈는 수십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상품은 '포켓몬 할로윈 2023' 카드 3개 번들로 거래 가격은 66만 원이었다.
'유령 할로윈 치이카와 하치와레 인형 키링'은 40만 원, '포켓몬 북미 할로윈 2024' 35팩 2개 번들은 34만 원에 거래됐다.
핼러윈 관련 최고가 거래 10건 중 포켓몬 등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상품이 5건, 치이카와 굿즈가 4건을 차지했다.
핼러윈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매장에 핼러윈 분장 용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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