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타카, 네이버 N배송 반품·패션 물류 맡는다…새벽배송까지 지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0일, AM 08:5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AI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네이버(NAVER(035420)) N배송의 통합반품센터와 패션전문센터 운영을 맡는다. 반품 검수부터 재고 반영·재판매까지 한곳에서 처리하고, 패션 상품의 새벽배송까지 지원한다.

테크타카, 네이버 N배송 반품·패션 물류 맡는다…새벽배송까지 지원
테크타카는 네이버와 N배송 통합반품센터 및 패션전문센터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르고는 네이버 직계약 풀필먼트 서비스인 N배송 FBN(Fulfillment by NAVER)의 반품 물량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반품센터 운영을 전담한다.

수거된 반품 상품을 검수하고 상품 상태에 따라 등급을 판정한 뒤 재입고, 재고 반영, 재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반품 절차 하나로 통합

기존에는 택배사와 판매자별로 반품 절차가 달랐지만 통합반품센터를 통해 이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다.

테크타카는 이를 통해 판매자의 반품 처리 시간과 관리 부담을 줄이고, 판매 가능한 상품이 다시 재고로 전환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도 별도 반품 주소나 수거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며, 환불 절차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크타카는 N배송 FBN의 패션 상품을 전담하는 네이버 패션전문센터 운영도 맡는다. 사이즈와 색상별 상품 관리부터 시즌별 입출고까지 패션 카테고리에 특화된 물류를 처리하고, 오전 7시 이전 도착을 보장하는 새벽배송도 지원한다.

통합반품센터와 패션전문센터를 연계해 반품률이 높은 패션 상품의 재고 회전 속도를 높이고 판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반품 사유와 검수 데이터에 AI 기반 수요예측 기술도 접목한다.

테크타카는 이를 통해 재고 관리 효율과 반품 처리 품질을 높이고 N배송 FBN 확대에 맞춰 물류 처리 역량과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D2SF 투자서 N배송 협력까지

테크타카와 네이버의 협력은 투자에서 시작됐다. 테크타카는 2020년 네이버 D2SF의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세 차례 네이버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에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했고, 현재 N배송의 365일 도착보장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스쇼핑, G마켓, 카페24 등과도 도착보장 파트너십을 맺으며 멀티 플랫폼 물류망을 확대하고 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네이버는 창업 초기 첫 투자자이자 아르고의 도착보장 풀필먼트 역량을 함께 키워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네이버 커머스 물류 전반에서 판매자와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