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유한킴벌리·평화의숲·인베랩 구성원들이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해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복원에 나섰다. 유한킴벌리 등 협력 기관과 함께 나무 1만 그루를 심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에는 드론으로 종자를 파종했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유한킴벌리·사단법인 평화의숲·네이처테크 스타트업 인베랩 등과 '안동 평화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는 평화의숲과 함께 지난 3월부터 4.4㏊(헥타르) 규모의 산불 피해지에 산벚나무·헛개나무·피나무·고로쇠나무·때죽나무 등 총 1만 그루를 심었다.
SK텔레콤은 인베랩과 함께 AI·드론을 활용해 급경사지까지 복원 범위를 확대했다. AI 기반 공간 분석 기술로 지형·수계·일사량 등 환경 조건을 분석하고, 자생식물 종자와 토양, 영양분 등을 혼합한 시드볼(Seed-ball) 1만 개를 드론으로 파종했다.
또 AI·드론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변화와 나무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가 식재가 필요한 지역과 생태교란식물 분포 등을 파악했다. 앞으로도 식생 변화를 추적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숲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텔레콤 AI 역량과 유한킴벌리의 환경·산림 분야 경험을 결합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복원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