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공)/뉴스1
네이버(035420)가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뉴스 화면을 개편했다. 주요 이슈 영역에 배치할 수 있는 기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생중계 영상과 시간대별 뉴스 브리핑 등 새로운 편집 방식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주요 현안의 흐름을 따라가며 관련 기획기사까지 읽을 수 있도록 심층기획 노출도 확대했다.
네이버는 지난 29일부터 네이버뉴스 언론사편집판의 편집 템플릿을 다양화하고 '이슈 나우'(NOW) 서비스 화면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언론사가 뉴스의 성격에 따라 기사 배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주요 이슈 영역에 기사 6개를 배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최대 10개까지 노출할 수 있다.
편집 템플릿도 생중계 영상형, 브리핑형, 심층기획형 등으로 다양해졌다. 언론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현안을 영상 중심으로 전달하거나 여러 기사를 하나의 브리핑으로 묶는 등 뉴스의 특성에 맞춰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브리핑 카드 뉴스는 하루 동안 발생한 주요 뉴스를 시간대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이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노출되는 저녁 브리핑에는 오전에 발표된 경제 지표와 낮 동안 많이 읽힌 기사, 다음 날 주요 일정 등을 묶어 제공할 수 있다.
언론사가 직접 주요 현안을 선정하고 관련 기사를 모아 제공하는 '이슈 나우'도 개편했다.
2024년 출시된 이슈 나우에는 올해 10월 기준 66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834개 이슈에 걸쳐 약 47만 건의 기사가 발행됐다.
이슈 나우 구독 수는 올해 1월 71만 건에서 9월 120만 건으로 약 69% 증가했다. 개별 기사뿐 아니라 특정 이슈를 구독해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 같은 이용 수요를 고려해 이슈 나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변경했다. 기존에는 최신 주요 기사 중심으로 제공하던 화면에서 심층기획 영역을 모든 이용자에게 기본적으로 펼쳐 보여주도록 바꿨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이슈별 최신 기사뿐 아니라 해당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룬 기획기사도 별도로 찾아 들어가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언론사 입장에서도 속보와 후속 보도, 심층기획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네이버뉴스 언론사편집판은 2017년 출시됐다. 현재 구독자는 2848만 명이며 이용자 1명당 평균 7.7개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다.
김수향 네이버뉴스 리더는 "네이버는 깊이 있는 심층 기획 기사, 연속성 있는 분석이 필요한 이슈 기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언론사와 이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독 기반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 형식을 고민해 뉴스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