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금융·클라우드가 효자"…LGCNS, 3분기 영업익 15% 쑥

IT/과학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0:25

LG CNS 본사(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LG CNS(064400)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 증가했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9.3% 늘어난 가운데 금융사업이 포함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21.3%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LG CNS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643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0% 증가한 수치로,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주력 사업인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9615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한다.

AI 인프라 사업에서는 삼송 AI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위탁 운영 중인 AI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다. 공항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건강검진 AI 에이전트 구축 등 외부 고객 대상 사업도 확대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앤트로픽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고객 사업도 늘었다. 금융·게임·항공·제조 분야의 AI 도입 확대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했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도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금융사업이 포함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매출은 40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전체 사업 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앞서 수주한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개발 단계에 들어가면서 관련 매출이 반영됐다.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사업 등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매출은 제조업 업황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2945억 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AI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AI 팩토리 구축·운영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해 약 3800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했다.

또 글로벌 투자기업 제너럴애틀랜틱(General Atlantic)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AI 사업 공동투자에 나섰으며, 앤트로픽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의 프리퍼드 등급을 획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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